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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는 항상 소리를 듣고, 주변 소리를 듣는 과정은 생각보다 맣은 청각기관들이 관여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리를 들을까요? 소리가 어떻게 뇌까지 전해져서 듣게 되는지, 소리 전달 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STEP 1. 소리가 외이를 통해 모아집니다.

가장 먼저 깔때기 모양인 귓바퀴를 만나 소리를 모아 외이도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북처럼 얇은 막으로 되어 있는 고막에서 소리가 중이로 전달됩니다. 또한, 외이도는 S자 모양인 외이도 덕분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와 이물질들로부터 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STEP 2. 소리가 커지며 중이를 통해 이동합니다.

고막이 진동할 때 추골, 침골, 등골로 이루어져 있는 이소골도 움직여 소리의 크기를 증폭시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증폭된 소리는 액체로 가득 차 있는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STEP 3. 내이를 통해 신호를 전달합니다.

에너지가 전달된 달팽이관 안에는 코르티 기관이 존재하고, 코르티 기관 안에는 유모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유모세포들은 들어오는 소리에 대해 주파수별 감지하는 구간이 구분되어 위치하여 들어오는 소리의 주파수를 분별합니다. 유모세포들은 청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노화나 소음으로 인해서 손상될 수 있어 구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STEP 4. 사람의 뇌가 신호를 해석합니다.

유모세포의 소리는 청신경으로 전달되고 대뇌 측두엽의 청각 피질 영역에서 이 신호를 해독하여 `소리를 듣는다`라고 인지하게 됩니다.

결국, 귀는 소리를 모으고 증폭시키고 해독하여 의미 있는 소리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리를 듣는 경로에 한군데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청력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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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의구조 "